(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일본과 미국 등 해외로 반출된 문화재가 지금까지 모두 7만6천여점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문화재 환수를 전담하는 인력은 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안형환(한나라당)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일 현재 해외 20개국의 박물관과 도서관 등에서 우리 문화재 7만6천143점을 소장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3만4천369점(45.1%)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1만8천635점(24.5%), 영국 6천610점(8.7%), 독일 5천221점(6.9%), 프랑스 2천121점(2.8%)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문화재 반환과 국제협약을 전담하는 직원은 2명에 불과했다.
안 의원은 "외국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보관된 우리 문화재가 많지만 환수 조치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담당 인력의 시급한 확충과 체계적인 환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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